안녕하세요? 웨스트윈드입니다.
프리미어리그 선수리뷰 벌써 21번째 시간이네요. 오늘도 토트넘의 영입후보 군에 대해 리뷰를 써볼까 합니다. 오늘의 리뷰는 에버튼의 신성이자 떠오르는 센터백인 제러드 브랜스웨이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랜스웨이트는 누구인가?
한줄평: 완벽한 공중볼 장악능력을 지닌 포텐셜 가이
제러드 브랜스웨이트의 프로필
출생: 2002년 6월 27일(21세)
국적: 잉글랜드
키: 195cm / 체중 74kg
주발: 왼발
포지션: 센터백
소속팀: 에버튼(2020~ )
브랜스웨이트는 칼라일 유스 출신 선수로 2019년 프로 선수로 데뷔하게 됩니다. 이후 승승장구한 브랜스웨이트는 2020년 1월 프리미어리그의 굵직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에버튼으로 이적하게 됩니다. 이후 블랙번과 PSV아인트호벤의 임대 생활을 거친 브랜스웨이트는 성장한 모습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하게 됩니다. 특히 리그 3라운드 울버햄튼 전부터 선발 출장하여 큰 키와 나쁘지 않은 속도로 상대 공격수를 당혹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어린 나이임에도 미래가 촉망받는 포텐셜을 가진 선수로 2023년 10월 6일 에버튼과 2027년 6월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더더욱 기대를 받는 선수가 됩니다. 그의 이러한 활약상에 현재 토트넘 등 수비수 보강이 필요한 팀들이 막대한 이적료를 지출하게 영입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으며, 향후 그가 어떠한 커리어를 이어나갈지 기대가 됩니다.
그렇다면 브랜스웨이트는 어떠한 플레이를 지닌 선수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랜스웨이트의 플레이스타일
195cm라는 큰 키를 지닌 제러드 브랜스웨이트는 역시나 제공권 장악 능력에 큰 강점을 가진 선수입니다. 특히 세트피스에서 위치 선정과 헤더 능력 등을 보여주며 공격 옵션에도 큰 도움이 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공의 줄기를 파악하는 예측력과 위치 선정이 좋아 기본적인 수비 능력도 준수합니다. 또한 활동반경이 넓으며 주력 또한 준수하고, 무엇보다 홈그로운이라는 이점도 있는 어린 재능의 선수입니다.
다만 피지컬 적으로 완성되지 않은 어린선수로 몸싸움에서는 다소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경험 부족으로 인해 판단력이 다소 아쉬운 모습을 자주 보여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린 선수임에도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과 큰 키임에도 준수한 속도를 지닌 선수이기에 앞으로 성장해 나갈 선수가 분명하며, 어쩌면 우리는 제 2의 존 스톤스 같은 선수를 만나게 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어떠한 미래가 기다릴 것인가?
필자가 보는 브랜스웨이트는 과거 팀의 선배였던 존 스톤스를 연상시킵니다. 무언가 판단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준수한 스피드와 빌드업 능력을 가졌던 스톤스를 눈여겨 봤던 것은 바로 맨시티였죠. 아직은 2002년생의 어린 선수지만 네덜란드 리그를 거치며 성장한 브랜스웨이트가 올 시즌 온전히 본인의 능력을 보여준다면 현재 희소가치가 높은 왼발 센터백라인에서 엄청난 자원으로 각광받을 것 같습니다. 지금이 어쩌면 가장 가치가 낮은 브랜스웨이트를 목격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럼 그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기대하며 이번 글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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